달러-원, 달러화 상승에도 1,350원 후반 횡보…3.60원↑
달러-원, 달러화 상승에도 1,350원 후반 횡보…3.6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에서 1,350원 후반대를 중심으로 횡보했다.
달러 인덱스가 96.9선까지 오르며 반등했지만,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
2일 외환시장에 따르면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1분 현재 전장대비 3.60원 오른 1,359.50원에 거래됐다.
이날 정규장 종가는 전장보다 2.80원 상승한 1,358.70원을 기록했다.
관세 리스크에 따른 위험회피와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세에 환율은 매수 우위를 보였다.
달러-원은 이날 오후 1시께부터 매우 좁은 범위에서 보합권 움직임을 보였고, 런던 장 들어서는 일부 변동성을 보이기는 했지만 1,361~1,357원 사이에서 움직여 변동폭은 크지 않았다.
달러 인덱스는 96.9선까지 오른 후 상승세가 다소 주춤해져 96.8선 후반대에서 움직였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오후 장 내내 매우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이다 보니 런던 장에서도 새로운 촉매가 나오지 않으면 큰 변동이 없을 것 같다"면서 "달러-대만달러 떨어질 때 잠깐 밀린 것 빼고는 다시 환율이 올랐고 이종통화 움직임도 뚜렷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결국 달러 인덱스 따라갈 것으로 보고 있지만 레인지 장에 갇힌 분위기"라면서 "관세협상이나 비농업고용 대기하는 흐름 이어질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503엔 오른 143.86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09달러 내린 1.1775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4.68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9.5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651위안을 기록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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