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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주가 사상 첫 100달러 돌파…유럽發 훈풍 영향

25.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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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빈후드, 주가 사상 첫 100달러 돌파…유럽發 훈풍 영향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로빈후드(NAS:HOOD) 주가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100달러를 돌파하는 등 이번 주 들어 연일 최고가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2일(현지시간) 로빈후드 주가는 장중 100.88달러까지 기록한 뒤 97.98달러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전장대비 6.12% 올랐다.

주가가 이렇게 급등한 것은 유럽에서 발표된 로빈후드의 암호화폐 확장 계획 때문으로 풀이됐다. 회사는 암호화폐 확장 계획을 공개하며 기존 금융 인프라 자체를 재설계하겠다는 구상을 제시했다.

로빈후드 경영진은 프랑스에서 열린 행사에서 수천 개의 토큰화된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 비상장 주식을 완전히 블록체인 상에서 디지털 토큰 형태로 구현(on-chain)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로빈후드는 자체적인 블록체인을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유럽 사용자를 대상으로 비상장 기업인 오픈AI와 스페이스X의 토큰화 주식을 출시해 일반 투자자들이 대표적인 기술기업에 접근할 방식을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오픈AI는 자사의 토큰화된 주식을 제공하기 시작한 로빈후드에 대해 "우리는 로빈후드와 파트너십을 맺지 않았고, 이번 일에 관여하지 않았으며, 이를 지지하지도 않는다"고 밝혔다.





ywk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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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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