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달러화 가치가 4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미국의 6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시장 전망을 웃돌자 97선 위로 올라섰다. 파운드는 레이철 리브스 영국 재무장관에 대해 키어 스타머 총리가 신임을 확인하자 전날 급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美 재무 "연준, 금리인하 않으면 9월에 더 크게 내릴 것"(상보)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기준금리를 대폭 내려야 한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주장에 금융시장도 방향에는 동의할 것이라며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에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9월엔 더 크게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감세법안, 美 하원서 통과…트럼프에 서명 요청(상보)
- 미국 연방의회 하원이 3일(현지시간) 감세가 골자인 '트럼프 법안(One Big Beautiful Bill)'을 통과시키며, 법안 발효를 위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서명을 요청했다. 하원 표결 결과 찬성 218표, 반대 214표로 나타났다. 이로써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마감 시한인 7월 4일을 맞출 수 있게 됐다. 지난 달 30일 상원 표결에서는 천반이 동수였지만, J.D. 밴스 부통령이 '타이 브레이커' 권한을 행사하면서 이 법안은 최종 51대 50으로 하원으로 넘겨졌다.
▲뉴욕증시, 관세 우려에도 끄떡없는 고용…동반 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또다시 강세를 이어가며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번 경신했다. 6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분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경기둔화 우려가 약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11포인트(0.77%) 오른 44,828.53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1보] 관세 우려에도 끄떡없는 고용…동반 강세 마감
- 뉴욕증시의 3대 주가지수가 또 다시 강세를 이어가며 일부 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다시 한 번 경신했다. 6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증가분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자 경기둔화 우려가 약해지면서 매수세가 몰렸다. 3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 무렵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44.11포인트(0.77%) 오른 44,828.53에 거래를 마감했다.
▲애틀랜타 연은 총재 "관세발 인플레 일회성 아닐 수도…관망 지지"
- 래피얼 보스틱 미국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3일(현지시간) "내 생각이 맞는다면, 미국 경제는 더 오랜 기간에 높은 인플레이션 수치를 경험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스틱 총재는 이날 독일에서 통화금융안정연구소 주최 콘퍼런스에서 미국의 무역 정책 등이 인플레이션에 교과서처럼 "일회성"으로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오히려 이러한 과정은 완전히 진행되는 데 1년 이상 걸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