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보고서 작성 시간 줄인다…지원 프로그램 배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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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기획재정부가 직원들의 보고서 작성에 들이는 시간을 줄이고 업무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원 프로그램을 배포한다.
4일 기재부에 따르면 지원 프로그램은 보도자료, 메모보고, 국회 답변자료 등 직원들이 자주 작성하는 보고서의 부내 표준 양식을 담고 있으며, 그래프·표·목차 서식과 자주 쓰는 특수문자 모음 등도 제공한다.
기재부 관계자는 "경제·재정 총괄부처로서 직원들이 보고서 작성에 상당한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며 "형식을 맞추기 위해 소요되던 시간을 대폭 절감하고, 작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재부는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업무 효율화에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지난 2월 정부 부처 최초로 생성형 AI을 활용한 'AI 허브'를 구축했는데 자료 검색과 초안 작성에 활용돼 월 4천건 이상의 사용량을 기록 중이다.
기재부는 내년부터 '전용 데이터플랫폼 및 생성형 AI' 구축에 나서는 등 디지털 혁신을 이어가며 업무를 효율화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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