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사장단 日 혼다 본사 총출동해 전장·배터리 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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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LG그룹 최고경영진이 일본 완성차 업체 혼다 본사를 방문해 전장과 배터리 등 자동차 관련 제품 영업에 나선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권봉석 ㈜LG[003550] 부회장을 비롯한 LG그룹 사장단은 이날 혼다 본사가 위치한 일본 도쿄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주완 LG전자[066570] 최고경영자(CEO)와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373220] CEO, 정철동 LG디스플레이[034220] CEO, 문혁수 LG이노텍[011070] CEO 등도 동행했다.
LG그룹은 오는 7~8일 혼다 본사에서 이들 수뇌부가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테크 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배터리, 디스플레이, 조명, 센서 등 자동차 부품 관련 기술을 소개할 것으로 예상됐다.
LG그룹이 해외 자동차 제조사를 대상으로 경영진이 모두 참여하는 테크 데이를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 LG그룹은 작년 3월 메르세데스-벤츠, 9월 도요타를 상대로 테크 데이를 열었다.
최근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및 전기차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LG그룹은 차량용 기업 간 거래(B2B)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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