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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아이브스, 머스크 창당에 "투자자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

2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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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 아이브스, 머스크 창당에 "투자자 원하는 방향과 정반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의 창당 소식에 테슬라 강세론자로 알려진 웨드부시증권 분석가 댄 아이브스도 우려를 표했다.

아이브스는 6일(현지시간) 메모에서 "머스크가 정치에 깊이 관여하고 이제 워싱턴 정가의 기득권 세력에 맞서려는 것은 테슬라 투자자·주주들이 테슬라의 중요한 시기에 그(머스크)가 나아가기를 바라는 방향과 정반대"라고 밝혔다.

아이브스는 "머스크의 핵심 지지자들은 어떤 상황에서든 머스크를 지지할 것"이라면서도 "많은 테슬라 투자자들은 머스크가 계속해서 정치적인 노선을 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지쳐 있다"고 적었다.

이어 "(머스크가) 정부효율부(DOGE)를 떠난 후 테슬라 주주들과 테슬라의 큰 지지자들은 테슬라가 가장 큰 자산인 머스크를 되찾았다는 안도감을 느꼈다"면서도 "하지만 그 안도감은 매우 짧았고 이번 발표로 상황은 더욱 악화됐다"고 덧붙였다.

아이브스는 오는 7일(현지시간) 테슬라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하면서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500달러로 제시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최근 법안을 둘러싸고 각을 세운 머스크 CEO는 5일(현지시간) 신당 창당을 발표했다.

머스크는 엑스(X·옛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여러분들은 새 정당을 원하며, 그것을 갖게 될 것"이라고 밝힌 뒤 "오늘 '아메리카당'이 여러분들에게 자유를 돌려주기 위해 창당된다"고 밝혔다.





m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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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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