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장기적 관점서 판단"

25.07.08
읽는시간 0
파마리서치, 인적분할 철회…"장기적 관점서 판단"



파마리서치

[출처: 파마리서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기자 = 파마리서치는 지난달 13일 발표한 인적분할 결정을 철회한다고 8일 공시했다.

이날 이사회 결정은 CVC캐피탈 측 이사 2명을 포함한 출석 이사 9명 전원의 찬성으로 결의됐다.

앞서 파마리서치는 인적분할과 현물출자 방식의 유상증자를 거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이번 지배구조 개편의 진짜 목적이 최대 주주의 기업 지배력 강화와 상속세 절감 등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시장 참여자들 사이에서 제기돼 왔다.

파마리서치는 "금번 분할에 대한 반대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한 결과, 인적분할 및 지주회사 전환 구조에 대한 우려와 지배구조 개편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가능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제기됐다"며 "시장의 신뢰 회복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장기적 관점에서 본건 분할의 추진 여부를 신중히 재검토한 결과, 분할을 철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글로벌 사업의 가속화와 효율적이고 투명한 투자체계 구축, 지속 가능한 경영체계 마련을 통한 투명한 거버넌스 확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이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오전 11시4분 기준 파마리서치는 코스닥시장에서 6.77% 오른 55만2천원에 거래됐다.

hs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학성

김학성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