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야간 거래에서 다시 1,370원대 반등…3.20원↑
달러-원, 야간 거래에서 다시 1,370원대 반등…3.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370원대로 다시 올랐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7시47분 현재 전일대비 3.20원 오른 1,371.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67.9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상호관세 이슈를 어느 정도 소화한 후 달러인덱스 하락폭 축소를 반영했다.
무역협상을 둘러싼 위험회피 심리도 지속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서한에 반영된 관세율이 25%로 이전의 예상치와 같은데다 시행일이 8월 1일로 미뤄지면서 안도감이 반영됐다.
일본의 경우 상호관세율이 종전의 24%보다 1%포인트 상향 조정된 25%로 되면서 협상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일본 측 대표를 맡아온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하고, 협상을 계속하기로 했다.
달러 인덱스는 97.48로 하락폭을 줄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33엔 상승한 146.37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달러 오른 1.172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66위안으로 하락했다.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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