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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엔화 약세·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출발

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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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증시, 엔화 약세·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출발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9일 일본 증시는 외환 시장에서의 엔화 약세와 반도체주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3.20포인트(0.31%) 상승한 39,812.0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58포인트(0.16%) 오른 2,821.12를 나타냈다.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이 상승폭을 키우며 엔화 약세를 반영하고 있다. 일본 주식 시장에는 호재다.

특히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와 AMD 등 반도체 관련 주식의 매수세가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SOX)를 1.80% 상승시킨 영향이 반영되고 있다. 이 지수는 닛케이 지수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인다.

일본 증시에선 전일 신고점을 기록한 어드밴테스트(TSE:6857)에 대한 매수세가 얼마나 지속될지가 주목되고 있다.

다만 관세와 관련한 불확실성은 이어지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산업별 관세 도입을 언급했다.

해외에서 수입되는 구리와 구리 관련 제품에 50%의 추가 관세가 부과되며, 의약품 및 의약품 원재료에는 최대 200%의 관세가 적용될 예정이다. 두 조치 모두 곧 공식 발표될 예정이다.

일본 증시에서도 미국으로의 수출 비중이 높은 의약품 주식의 매도 요인이 강해지면서 지수 상단을 제한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일보다 0.20% 상승한 146.820엔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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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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