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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09일)

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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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09일)



▲CNBC "트럼프 관세 압박에 韓日 '침체 그림자'…성장률 전망 줄하향"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8월 1일부터 한국과 일본산 수입품에 대해 25%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공식 통보하면서, 양국의 수출 의존형 경제에 새로운 침체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CNBC는 "한국과 일본 모두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 분기 대비 위축되며 이미 경기둔화의 징후를 보인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실제로 옥스퍼드 이코노믹스는 이번 관세로 인해 2026년 말까지 일본의 GDP가 0.1%포인트 하락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일본은 하반기부터 사실상 제로 성장 또는 경기침체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RBNZ, 금리 3.25%로 동결…"중기적 인플레 완화시 금리 인하"(상보)



- 뉴질랜드중앙은행(RBNZ)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RBNZ는 9일 통화정책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3.2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RBNZ는 성명에서 "경제 전망이 여전히 매우 불확실하며, 경제 회복 속도와 인플레이션의 지속성, 관세의 영향에 대한 추가 데이터가 기준 금리의 향후 경로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고 전망했다.







▲S&P500 선물, 亞 시장서 약보합…美 국채금리↑



- 9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보합세를 나타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에 대한 피로감과 경계감이 시장에 확산한 데다 채권 시장에서는 장기물 입찰에 대한 부담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1시8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03% 내린 6,270.00에 거래됐다.







▲웬디스 CEO, 취임 1년여 만에 사임…허쉬 CEO로 이동



- 글로벌 패스트푸드 체인 웬디스 컴퍼니(NAS:WEN)의 커크 태너 최고경영자(CEO)가 취임 14개월 만에 사임하고 초콜릿 제조업체 허쉬(NYS:HSY)의 신임 CEO로 자리를 옮긴다. 8일(미국 현지시각) 폭스비즈니스에 따르면, 태너는 오는 18일 웬디스를 떠난 후, 다음 달 18일부로 허쉬의 CEO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태너 CEO는 성명을 통해 "상징적인 브랜드인 웬디스를 이끌 수 있었던 것은 영광이었다"며 "회사를 특별한 공간으로 만든 모든 직원들과 가맹점주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中 6월 CPI 전년비 0.1%↑…PPI 3.6%↓(상보)



- 지난 6월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며 소폭 상승했다. 9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6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는 전년 동월 수준과 동일할 것으로 예상돼 이를 소폭 웃돈 셈이다.







▲美 재무장관 "올해 미국 관세 수입, 3천억弗 달할 수도"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조치 강화에 따라 올해 미국의 관세 수입이 연말까지 3천억 달러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9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베선트 장관은 백악관 각료회의에서 "2025년 현재까지 미국이 약 1천억 달러의 관세 수입을 거둬들였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2분기부터 시행한 광범위한 10% 수입 관세와 철강·알루미늄·자동차 등에 대한 추가 관세로 인해 본격적인 관세 수입이 시작됐다고 베선트 장관은 설명했다.







▲트럼프미디어, 비트코인·이더리움·솔라나 담는 ETF 추진



- 트럼프 미디어 앤드 테크놀로지 그룹(NAS:DJT)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외에도 솔라나, 크로노스, 리플 등을 포함하는 새로운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인 '트루스 소셜 크립토 블루칩 ETF'를 출시할 예정이라고 주요 외신들이 8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트럼프 미디어가 이날 공식 제출한 서류에 따르면 크립토 블루칩 ETF는 비트코인 70%, 이더리움 15%, 솔라나 8%, 크로노스 5%, 리플 2%의 비중으로 구성되며 뉴욕증권거래소 아카(Arca) 플랫폼에서 거래될 예정이다. 이 ETF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트루스 소셜의 모회사인 트럼프 미디어가 직접 운영한다.







▲日 증시, 엔화 약세·반도체주 강세에 상승 출발



- 9일 일본 증시는 외환 시장에서의 엔화 약세와 반도체주 훈풍에 상승 출발했다. 오전 9시 12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23.20포인트(0.31%) 상승한 39,812.01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4.58포인트(0.16%) 오른 2,821.12를 나타냈다.







▲"코어위브 주가 과열"…월가 투자의견 하향 잇따라



-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컴퓨팅 기업 코어위브(NAS:CRWV)에 대해 월가에서 신중한 의견을 내고 있다. 코어위브 주가가 기업공개(IPO) 이후 3개월간 266% 이상 급등하는 등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8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미즈호증권은 코어위브의 투자 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 조정했다. 목표주가는 150달러로 제시해 8일 종가 151.45달러보다 낮게 제시했다.







▲호주 RBA, 연구 전략 개편 예정…정책 결정 지원



- 호주중앙은행(RBA)이 향후 정책 결정을 더욱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연구 전략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 9일(현지시간) RBA에 따르면 앤드루 하우저 부총재는 연설문을 통해 "RBA 리뷰 보고서의 권고에 따라, 중앙은행은 연구 전략을 재정비할 예정"이라며 "새로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앞으로의 정책 결정에 필요한 핵심 질문들을 도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RBA 리뷰'란 중앙은행 전반을 대상으로 한 광범위한 조사 및 평가를 의미한다.







▲BNP파리바 "美 국채 금리, 연준 금리 인하 부재로 상승세 유지"



- BNP파리바는 미국 국채 금리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부재로 상승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은행은 8일(현지시간) 보고서를 통해 "유가가 지속해서 상승해 인플레이션을 유발하면 채권 금리는 오를 수 있다"며 이같이 진단했다. BNP파리바는 "금융시장은 석유 공급에 큰 차질이 없거나 중동 분쟁이 장기화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 자산에 대한 '피난처 매수' 성격의 자금 유입을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아마존 주가, '골든 크로스' 형성…전고점 회복 기대



-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아마존(NAS:AMZN)이 기술적 분석에서 '골든 크로스(Golden Cross)' 패턴을 형성했다는 분석이 나왔다고 CNBC가 8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골든 크로스는 50일 이동평균선이 200일 이동평균선을 상향 돌파할 때 발생하는 차트 패턴으로 상승세 전환의 신호로 널리 인식된다. 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아마존의 50일 이동평균선(206.46달러)이 최근 200일 이동평균선(206.04달러)을 넘어섰다.







▲모건스탠리 "머스크 정치활동, 테슬라 주가 추가 하락 압력"



- 일론 머스크 테슬라(NAS:TSLA) 최고경영자(CEO)의 정치적 행보가 본격화되면서 테슬라 주가가 단기적으로 더 큰 하방 압력을 받을 수 있다고 모건스탠리의 대표 애널리스트 아담 조나스가 경고했다. 조나스는 8일(미국 현지시각) 발표한 투자자 노트에서 "상황이 여전히 유동적이지만 머스크가 정치에 더 많은 시간과 자원을 투입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테슬라 주가는 단기적으로 추가 하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모건스탠리는 테슬라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애플 27년 근무한 베테랑 COO 올해 말 은퇴



- 애플(NAS:AAPL)은 지난 27년간 회사에 몸담아 온 베테랑 최고운영책임자(COO) 제프 윌리엄스가 올해 말 은퇴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애플은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운영 책임자 사비 칸이 이달 말부터 COO 역할의 상당 부분을 맡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윌리엄스 COO는 남은 임기 동안 애플의 디자인팀, 애플 워치, 헬스케어 부문을 이끌며 팀 쿡 최고경영자(CEO)에게 보고할 예정이다.







▲머스크, 아이브스의 테슬라 이사회 제안에 "입 다물라"



- 테슬라(NAS:TSLA) 강세론자로 알려진 웨드부시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가 이사회에 권고안들을 제시하자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입 다물라'며 격하게 반응했다. 머스크는 8일(현지시간) 소셜미디어 엑스(X)에 '입 다물라'(shup up)고 적었다. 이는 아이브스가 머스크의 '아메리카당' 창당 등 정치 활동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한 데 대한 댓글이다. 아이브스는 테슬라 이사회 측에 ▲머스크가 25%의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사회가 새로운 보상 패키지를 마련하고, xAI와의 합병을 위한 길을 열어주는 한편 ▲머스크가 테슬라에 할애해야 하는 시간에 대한 '가드레일'(안전장치)을 설정하고 ▲정치적 활동에 대한 감독을 제공할 것을 촉구했다.







▲베이조스, 7월 초 아마존 주식 9천억 원어치 추가 매각



- 미국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이달 들어 6억6천580만 달러(약 9천100억 원) 규모의 아마존 주식을 팔아치웠다. 지난달 말 7억3천670만 달러(약 1조100억 원) 상당의 아마존 지분을 매각한 데 이어서다. 지난 6월 말부터 7월 초까지 베이조스가 판 지분 가치는 모두 약 2조원에 달한다.







▲골드만, 전 英 총리 리시 수낙 재영입



- 리시 수낙 전 영국 총리가 골드만삭스 고문으로 복귀했다. 8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 등에 따르면 데이비드 솔로몬 골드만삭스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리시를 다시 골드만삭스로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며 "그는 앞으로 우리 회사의 다양한 부서 리더들과 협력해 거시경제 및 지정학적 환경에 대한 그의 독특한 통찰과 관점을 바탕으로 글로벌 고객 자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수낙 전 총리가 영국 집권 보수당의 총선 참패에 대한 책임을 지고 물러난 지 1년 만에 맡는 새 직책이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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