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G파트너스, '비올' 공개매수로 지분율 85% 확보…상장폐지 청신호
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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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G파트너스, '비올' 공개매수로 지분율 85% 확보…상장폐지 청신호
같은 가격으로 장내 매수 후 상장폐지 예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비올 공개매수를 완료됐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비올 보통주 2천848만8천315주를 취득했다.
최대주주인 DMS로부터 취득하기로 한 주식을 합산하면 의결권 기준 지분율 약 85%에 해당했다.
VIG파트너스가 지분 약 85%를 성공적으로 확보한 만큼, 주식의 포괄적 교환 등의 제도를 활용해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매수 신고 시 VIG파트너스는 충분한 수준의 지분율을 취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의결권 지분의 67%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액 주주들의 주식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모회사의 주식 대신 현금을 교부하는 현금교부형 주식교환도 가능하다.
VIG파트너스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약 85%의 의결권 지분을 이미 확보해 추가 주식의 매입 필요 없이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진행하기 전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전체 잔여 지분을 매입해 소액 주주들의 매각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통상 최대주주가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전에 장내 매수를 진행하는 이유는, 추가 지분율 확보하기 위함보다는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못한 소액 주주에게 매각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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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가격으로 장내 매수 후 상장폐지 예정
[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최정우 기자 = 국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7일까지 진행한 비올 공개매수를 완료됐다.
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VIG파트너스는 공개매수를 통해 비올 보통주 2천848만8천315주를 취득했다.
최대주주인 DMS로부터 취득하기로 한 주식을 합산하면 의결권 기준 지분율 약 85%에 해당했다.
VIG파트너스가 지분 약 85%를 성공적으로 확보한 만큼, 주식의 포괄적 교환 등의 제도를 활용해 상장폐지 수순을 밟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공개매수 신고 시 VIG파트너스는 충분한 수준의 지분율을 취득할 경우 관계 법령에 따라 신속히 상장폐지를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공시한 바 있다.
주식의 포괄적 교환은 의결권 지분의 67% 이상을 보유한 최대주주가 주주총회 특별결의를 거쳐 소액 주주들의 주식을 완전 모회사가 되는 회사의 주식과 교환하는 방식이다. 모회사의 주식 대신 현금을 교부하는 현금교부형 주식교환도 가능하다.
VIG파트너스는 이번 공개매수를 통해 약 85%의 의결권 지분을 이미 확보해 추가 주식의 매입 필요 없이도 주식의 포괄적 교환이 가능하다.
다만, 주식의 포괄적 교환을 진행하기 전 공개매수 가격과 같은 가격으로 장내 매수를 통해 전체 잔여 지분을 매입해 소액 주주들의 매각 기회를 보장하기로 했다.
IB업계 관계자는 "통상 최대주주가 주식의 포괄적 교환 전에 장내 매수를 진행하는 이유는, 추가 지분율 확보하기 위함보다는 공개매수에 참여하지 못한 소액 주주에게 매각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jwchoi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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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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