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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CEO "AI 수요 급증…유럽 생산 확대 계획 중"

2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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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 CEO "AI 수요 급증…유럽 생산 확대 계획 중"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서버 제조업체 슈퍼마이크로(NAS:SMCI)가 유럽 내 제조 투자 확대 계획을 밝혔다.

찰스 리앙 슈퍼마이크로 최고경영자(CEO)는 9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CNBC와 인터뷰를 통해 "유럽 내 AI 수요 증가가 매우 빠르다"며 "이미 유럽 내 생산 및 투자 확대 계획을 세워뒀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는 엔비디아(NAS:NVDA) 칩이 탑재된 AI 서버를 판매하며 대형 AI 모델 학습 및 실행에 필수적인 인프라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네덜란드에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리앙 CEO의 발언은 유럽 내 추가 시설 확장 가능성을 언급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발언은 최근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유럽 각국을 순방하며 AI 인프라 확대 협약을 체결한 뒤 한 달도 안돼 나온 것으로 AI 서버 수요 확대와 유럽 시장 전략이 맞물리는 흐름이다.

리앙 CEO는 "AI에 대한 수요는 전 세계적으로 강하며 앞으로 수년간 더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주가는 지난해 3월 사상 최고치 기록한 이후 회계 및 재무 보고 이슈로 약 60% 하락했다.

하지만 2024 회계연도 실적 보고서를 지난 2월 늦게나마 제출 완료해 투자자 우려를 일부 해소했다.

지난 5월 발표한 분기 실적 가이던스는 기대 이하였지만, 리앙 CEO는 수요 둔화 우려를 일축했다.

리앙 CEO는 "기초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사업 영역도 확장 중이며 성장 여력은 여전히 매우 크다"고 말했다.

슈퍼마이크로의 주가 흐름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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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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