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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훈풍 코스피 상승 출발…엔비디아 강세에 SK하이닉스 상승

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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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증시 훈풍 코스피 상승 출발…엔비디아 강세에 SK하이닉스 상승







(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지난밤 미국 주식시장이 상승 마감한 뒤 열린 국내 증시가 상승 출발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장초반부터 강세다. 거래처인 엔비디아가 시가총액 역사를 새로 쓴 영향이다.

10일 연합인포맥스 신주식종합(화면번호 3536)에 따르면 오전 9시 3분 코스피가 전 거래일보다 10.70포인트(0.34%) 상승한 3,144.44를 나타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3.64포인트(0.46%) 오른 794.00을 기록했다.

지난밤 뉴욕에서 3대 주가지수가 모두 올랐다. 다우지수가 0.49%, S&P500지수가 0.61%, 나스닥지수가 0.94% 뛰었다. 시장의 주인공은 엔비디아였다. 사상 처음으로 시총 4조 달러를 돌파했다. 전 세계 기업 중 최초다.

엔비디아는 2024년 2월 시총 2조 달러를 처음 돌파한 데 이어, 같은 해 6월 3조 달러를 넘어선 후 약 1년 만에 4조 달러 고지에 올랐다.

유가증권시장에서 SK하이닉스가 2.49% 오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에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를 공급한다.

미국에서 공개된 6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를 놓고 의견들이 부딪치고 있음을 확인해줬다.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달 회의에서 "두 명의(a couple of)" 참가자는 "데이터가 예상대로 전개된다면 그들은 다음 회의에서 정책금리 목표 범위 인하를 검토하는 데 열려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두 사람은 6월 FOMC 직후부터 7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제기하며 파장을 일으켰던 크리스토퍼 월러 이사와 미셸 보먼 금융감독 부의장으로 추정된다.

시장은 7월보다 9월을 인하 시기로 예상 중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은 9월 기준금리 25bp 인하 확률을 크게 반영하고 있다.

ytse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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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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