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 출발…美금리 하락·매파 금통위 선반영
국채선물 상승 출발…美금리 하락·매파 금통위 선반영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0일 장 초반 상승했다.
전일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한 영향이다. 이날 열리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약세 재료가 선반영됐다는 평가도 일부에서 제기됐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전일 대비 5틱 상승한 107.20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약 1천700계약 순매수했고 금융투자는 약 1천2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6틱 오른 118.17를 나타냈다. 외국인이 201계약 팔았고 금융투자는 549계약 사들였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매파적 금통위를 선반영한 상황이다"며 "설령 밀리더라도(금리가 오르더라도) 국고채 3년물 2.55% 수준에선 사려는 기관이 많을 것이다"고 말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4.80bp 내린 3.8470%, 10년 국채 금리는 6.8bp 하락한 4.3340%를 기록했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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