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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초강력 대출규제'…적절 55%·부적절 33%[NBS]

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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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7 초강력 대출규제'…적절 55%·부적절 33%[NBS]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이재명 정부의 '6.27 초강력 부동산 대출 규제'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중이 55%에 달한다는 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또 응답자의 50%는 부동산 가격이 향후 보합세에 머물 것이라고 관측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일부터 전날까지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 결과에 따르면 정부의 6.27 부동산 대출 규제에 대해 응답자의 55%는 '부동산 시장 안정에 도움이 되는 조치'라고 봤다.

정부는 지난 6월 27일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하는 부동산 대책을 발표했다.

설문 응답자의 33%는 '실수요자의 내 집 마련에 부담을 줄 수 있는 부적절한 조치'라고 답했다.

주담대 대출 규제에 대해 30~60대는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지만, 18~29세 연령층에서는 부정평가(40%)가 긍정평가(37%)보다 우세했다.

주택가격 심리에 대한 문항에선 응답자의 50%가 6개월 후 현재 거주 지역의 전반적인 가격에 '변화가 없을 것이다'라고 답했다.

'오를 것이다'라는 전망은 25%, '내릴 것이다'라는 전망은 18%였다.

대부분 지역에서는 보합 전망이 우세했지만, 서울에서는 상승 전망이 38%로 보합 전망(37%)를 상회했다.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는 응답자의 5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비중은 29%였다.

이번 조사는 휴대전화 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 면접으로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19.9%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6억원 제한'에 담보대출 신청액 '반토막'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주택담보대출을 6억원 한도로 제한하는 고강도 대출 규제가 본격화하면서 은행권 대출 신청액이 절반 이상 급감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대출 규제 발표 후 첫 주 은행권 서울 지역 일평균 주담대 신청액은 3천500억원대로 규제 발표일 직전 주 일평균 신청액 7천400억원대에 비하면 52.7% 감소했다. 사진은 7일 서울 시내 거리에 붙은 담보대출 안내문. 2025.7.7 cityboy@yna.co.kr





nk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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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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