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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弱달러 속 1,370원 초중반대서 횡보…1.70원↓

2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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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弱달러 속 1,370원 초중반대서 횡보…1.7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 결정에도 큰 변화 없이 1,370원 초중반대에서 횡보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50분 현재 전일대비 1.70원 하락한 1,373.3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1,373.00원에 하락 개장한 뒤 장 초반 1,371.00원에 하단을 확인했다.

이후 하락폭을 차츰 줄인 달러-원은 1,375.50원에 한때 상승 전환해 1,375.50원까지 상승했으나, 다시 레벨을 낮춰 1,370원 초반대의 좁은 레인지에서 움직였다.

이날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7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한 것과 관련, 금리가 인하될 것이란 기대가 형성되지 않게 해서 주택시장의 과열을 진정시킬 필요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7월 금통위에서는 금융통화위원 6명 전원이 모두 금융안정에 무게를 둬야 한다는 결정을 내렸다"라며 "이후에는 추가적인 데이터를 보고 성장과 금융안정의 상충관계를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금통위에서 향후 3개월 내 금리 인하를 내다본 금통위원은 4명이었고, 동결을 유지하자는 의견을 가진 금통위원은 2명이었다.

달러인덱스는 97.41대로 하락했다.

코스피는 1.10% 상승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904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오늘 금통위는 임팩트를 줄 만한 이슈는 없었던 것 같다"며 "달러-원 장도 상대적으로 조용한데, 오후에도 조용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같은 시각 외국인들은 통화선물시장에서 달러 선물을 약 1천400계약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0.100엔 내린 146.21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14달러 오른 1.1734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38.65원에, 위안-원 환율은 191.10원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17위안을 나타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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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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