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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의대생 복귀, 큰 일보전진…결실의 길 찾겠다"

2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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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의대생 복귀, 큰 일보전진…결실의 길 찾겠다"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의대생들이 1년 5개월여 만에 복귀를 선언한 것과 관련해 '큰 일보전진'이라고 평가했다.

김 총리는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의료계와 국회가 의대생복귀를 선언하고 정부의 협조를 구했다"며 "큰 일보전진이 다행이다"고 했다.

그는 "결실의 길을 찾겠다. 결국 국민의 뜻이 중요하다"며 "국민들께서 문제해결을 도와주실 수 있도록, 의료계도 국회도 정부도 더 깊이 살펴볼 시간"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대통령님께서는 해법을 계속 숙고해오셨고, 총리 등 정부에 주문해오셨다. 주술같은 2천명 밀어붙이기의 고통이 모두에게 너무 크고 깊었다"고 회고하며 "국민 모두의 회복으로 나아가는 주말이 되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전일 국회 교육위원회와 보건복지위원회, 대한의사협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는 기자회견을 열고 "의대협은 국회와 정부를 믿고 학생 전원이 학교에 돌아감으로써 의과대학 교육 및 의료체계 정상화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현재 의료계는 의대 교육과 의료 정상화를 논의할 수 있는 협의체 구성과 당사자 참여를 요청한 상태다.

구체적인 의대생 복귀 시점은 조만간 협의 등을 거쳐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총리는 지난 11일 이재명 대통령의 지시로 찾았던 경주 APEC 준비 상황을 점검한 결과도 전했다.

그는 "이번 10월 말 경주 APEC 준비는 지금부터 약 100일의 준비기간 동안 국민보고 방식으로 해가겠다"며 "오늘 현재 숙소와 행사장은 건설중, 프로그램은 기획중, 서비스는 준비중"이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9월 중순까진 완벽을 기해야 마지막 한 달 다지고 또 다지고 또 다져 세계를 초대할 수 있다"며 "고민되는 지점마다 국민의 지혜를 구하겠다. 함께 연구하고 도와달라"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오는 15일부터 2박3일간의 일정으로 경주 APEC 현장점검을 진행할 방침이다.



김민석 국무총리,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 점검

(경주=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가 11일 경북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HICO)를 방문해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2025.7.11 uwg806@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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