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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인사청문회 카더라식 인신공격·국정 발목잡기 단호히 대처"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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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기 "인사청문회 카더라식 인신공격·국정 발목잡기 단호히 대처"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4일부터 시작되는 16명의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와 관련해 "민주당의 인사청문 기준은 실용과 능력, 성과 뿐"이라고 말했다.

김 직무대행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정치적 성향과 직업은 문제되지 않는다"며 "경제와 민생, 통상의 위기를 조속히 극복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낼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 눈높이에 맞게 철저히 검증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날 김 직무대행은 이재명 정부의 초대 장관 후보자들에 대한 음해성 신상 털기에 대해서는 엄중하게 대응하겠다며 "카더라 식 인신공격, 국정 발목잡기는 단호히 대처할 것"이라며 말했다.

후보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 직무대행은 "진솔한 답변으로 제기된 의혹에 대해 해소하고 실천 의지를 보여달라"며 "이재명 정부가 잘해야 대한민국이 산다. 60%의 국정 지지율이 말해주듯이 국민의 기대가 크다"고 덧붙였다.

국회는 이날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정동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 4명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각 소관 상임위원회에서 실시한다.

이중 강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에는 여야 간 치열한 충돌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강 후보자에 대해 보좌진 갑질 의혹을 제기하며 자진사퇴를 주장해왔고, 민주당은 악의적인 흠집 내기라고 맞서왔다.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최고위원회의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오른쪽)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4 utzza@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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