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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4일)

2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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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주요 국제금융뉴스](14일)



▲'파죽지세' 비트코인, 12만달러도 돌파…크립토 위크 기대



- 비트코인이 12만달러선을 돌파했다. 14일 오후 12시44분 현재 연합인포맥스 크립토 종합(2550)화면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 가격은 12만1천157.72달러에 움직였다. 바이낸스에서 거래되는 비트코인도 12만938.51달러에 거래됐다.







▲중국 6월 달러 기준 수출 5.8%↑…예상치 웃돌아(상보)



- 중국의 6월 수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14일 중국해관총서(관세청)에 따르면 6월 달러 기준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5.8% 증가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실시간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른 시장 예상치 5%를 상회하는 수치다.







▲금값, 트럼프 EUㆍ멕시코 관세부과 경고에 3주만에 최고치 경신



- 금값이 3주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과 멕시코산 수입품에 대해 30% 관세 부과를 경고하면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불거진 탓이다. 14일 연합인포맥스 귀금속 선물 종합화면(6902)에 따르면, 오전 11시 현재 금 현물값은 전장 대비 3.65달러 오른 3,359.09달러에 거래됐다.







▲日선거 앞두고 달러-엔 콜옵션 거래량 급증…엔화 약세 베팅



- 일본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달러-엔 옵션 거래자들이 엔화 약세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참의원 선거 이후 나타날 정치적 충격에 대한 우려와 미·일 무역 갈등 재점화 가능성 등을 복합적으로 반영한 것으로 해석된다. 14일 주요 외신에 따르면, 11일 기준 시카고상품거래소(CME) 중앙 지정가 오더북(CLOB)에서 달러-엔 콜옵션 거래량은 풋옵션 거래량의 2배 이상으로 증가했다.







▲"트럼프의 30% 관세, EU 마이너스 성장 불러올 수도"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을 대상으로 부과하는 30%의 상호 관세가 EU의 경제 성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ING은행의 베르트 콜린 네덜란드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미국이 유럽 상품에 30%의 관세를 부과하면 EU 경제 성장률이 더 오랫동안 제로 선에 머물게 될 것"이라며 "분기별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높은 관세는 와인과 사치품부터 화학 및 의약품에 이르기까지 유럽의 여러 산업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알파벳ㆍ다나허ㆍ프로그레시브, 2분기 실적 기대치 상회 전망"



- FBB 캐피털 파트너스는 이번 실적 시즌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높은 세 종목으로 알파벳(NAS:GOOGL)과 다나허(NYS:DHR), 프로그레시브(NYS:PGR)를 꼽았다. 1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마이크 베일리 FBB 캐피털 파트너스 디렉터는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에 대해 "이번 분기의 핵심 테마는 AI 경쟁"이라며 "알파벳의 다른 영역들의 사업은 매우 잘 진행되고 있다. 마진 개선 등 다른 요소들도 긍정적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과거 실적 추이가 좋았던 만큼 이번 분기에도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S&P500 선물, 亞시장서 약세…美 국채금리↑



- 14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국채 금리는 대부분의 구간에서 상승세를 지속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가 되살아나면서 시장 참가자들의 경계감이 계속되고 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9시 31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38% 내린 6,276.00에 거래됐다.







▲日 증시, 美 상호관세 압박에 하락 출발



- 14일 일본 증시는 미국의 상호관세 압박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225 지수는 전일 대비 119.18포인트(0.30%) 내린 39,450.50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5.46포인트(0.19%) 하락한 2,817.78을 나타냈다.







▲젠슨 황 "미국 제조업 온쇼어링, 매우 바람직"



- 젠슨 황 엔비디아(NAS:NVDA) 최고경영자(CEO)는 기술 제조업을 '재산업화'하려는 미국의 계획이 완전히 옳은 길이라고 밝혔다. 젠슨 황 CEO는 13일(미국 현지시각) CNN과 인터뷰에서 "미국은 제조라는 산업 밴드 전체가 비어 있다"며 "미국이 제조업에 투자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무언가를 만들 줄 아는 능력은 경제 성장을 위해 소중한 것"이라며 "이는 물리학 박사학위 없이도 좋은 삶과 커리어를 만들 수 있는 사람들이 함께하는 안정된 사회를 위한 가치"라고 설명했다.







▲日 5월 핵심기계류 수주 전월비 0.6% 감소…예상치 상회(상보)



- 일본의 핵심 기계류 수주가 5월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5월 핵심 기계류 수주는 전월 대비 0.6% 감소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경제지표(화면번호 8808)에 따른 시장 예상치 1.5% 감소를 상회하는 수치다.







▲트럼프 "파월 의장 사임하면 좋을 것…연준은 틀렸다"(상보)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사임한다면 "훌륭한 일(great thing)"이 될 것이라며 "그가 그만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13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메릴랜드주의 조인트 베이스 앤드루스 공군기지 활주로에서 기자들과 만나 파월 의장에 대해 "나는 그가 사임하길 바란다(I hope he quits)"며 "그는 이 나라에 매우 해로웠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는 최근 백악관이 파월 의장의 해임 사유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잇따르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파월의 거취에 압박을 가한 가장 직접적인 표현으로 해석된다.







▲日 기업, 여름 보너스 100만 엔 초과 사상 첫 30% 돌파…임금 인상 확산



- 일본 기업들의 임금 인상 분위기가 확산하면서 전체 29개 업종 중 80%에 해당하는 23개 업종에서 평균 지급액이 전년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올해 여름 보너스 조사 최종 집계 결과 보너스가 100만 엔(약 930만 원)을 초과한 기업 비율이 처음으로 30%를 넘어섰다. 반면, 전체의 약 60%에 해당하는 업종에서는 증감률이 전년보다 악화돼 기업 간·업종 간 체력 차이도 점차 드러나고 있다.







▲골드만삭스, 2분기 실적시즌 '톱픽'…GE헬스케어·퍼미안 리소시스



- 골드만삭스는 미국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가운데 GE헬스케어(NAS:GEHC)와 퍼미안 리소시스(NYS:PR) 등의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13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골드만 삭스는 "이번 분기에는 시장의 포지션이 한쪽으로 과도하게 쏠려 있지 않다"며 "기초 체력이 좋은 기업의 실적 서프라이즈가 더 강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골드만삭스는 GE헬스케어와 퍼미안 리소시스, 염브랜즈(NYS:YUM), 스테이트 스트리트(NYS:STT) 등을 차별화된 실적 기대 종목으로 꼽았다.







▲채권 시장, 美 9월 금리 인하에도 '글쎄'…흔들리는 인하 베팅



-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9월까지 기준금리 인하를 재개할 것이라는 채권 투자자들의 예상이 흔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조치로 물가 압력이 가중될 것이라는 우려가 더욱 커지면서다. 13일(현지시간)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9월까지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은 이전보다 낮아진 64%로 집계됐다. 9월까지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36%로 상승했다.







▲연합 패닉-붐, 관세 상승분 되돌림…"하방 위험 여전"



- 세계 경기 불황 지수가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이전 수준으로 거의 되돌아갔지만, 관세와 재정 관련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올 하반기 경기 하강 위험이 상존해 있다는 진단이 나온다. 14일 연합인포맥스 패닉-붐 사이클(화면번호 8283번)에 따르면 세계 경기 활성화 정도를 가늠하는 경기 동행 지수인 연합 패닉-붐 지표는 5점 만점에 3.21을 나타냈다. 점수가 높을수록 불황에 가깝다는 의미다. 패닉-붐 지표는 여전히 '콜드(COLD)' 구간에 머물러 있지만 지난달 20일(3.23)부터 우하향하며 '마일드(MILD)' 구간의 목전에 다다랐다. 미국발 관세 우려가 최고조에 달한 지난 4월 중 기록한 연고점(3.44) 대비로는 0.23 낮아졌다. 미국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인 3.14까지도 얼마 남겨두지 않은 상황이다.







▲JP모건 "하반기 테슬라·모더나 매도 권고"



- JP모건이 올해 하반기 테슬라와 모더나 등에 대해서 매도를 권고했다. 13일(현지시간) JP모건의 라이언 브링크먼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주당순이익이 올해 3년 연속 감소할 것으로 예측됨에도, 테슬라가 '매그니피센트 세븐(Magnificent 7)' 기술주에 비해 '하늘을 찌를 듯한 밸류에이션'을 가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브링크먼 애널리스트는 "전기차 보조금 감소는 이미 한계 수준인 수익성을 위협하고 있으며, 로보택시 사업은 기대에 미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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