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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월가, 8월 전에 결국 관세 낮출 것으로 보는 중"

2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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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월가, 8월 전에 결국 관세 낮출 것으로 보는 중"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일련의 상호관세를 잇달아 발표했으나 월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이처럼 높은 관세를 계속 밀어붙이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JP모건체이스가 분석했다.

뉴욕증권거래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JP모건의 트레이더들은 14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시장은 트럼프가 8월 1일 이전에 고율 관세에서 결국 물러나거나 단기적인 조정이 발생해도 그것은 매수 기회가 될 것으로 보는 것 같다"며 "시장이 이제 실적에 집중하게 되는 만큼 우리는 '전술적 강세'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는 지난 주말 유럽연합(EU)과 멕시코에서 수입하는 상품에 대해 오는 8월 1일부터 3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날 뉴욕증시는 낙폭을 대부분 회복한 뒤 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골드만삭스의 토니 파스콰리엘로 전략가는 "지금 이 자리에서 리스크를 늘릴 여지는 크지 않지만, 아직 연료는 좀 남아 있다"며 "미국 대형주가 여전히 가장 탈 만한 말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시장에 낙관적이면서도 리스크-보상 비율이 걱정된다면 낮아진 변동성을 활용해 콜옵션 형태로 일부 익스포저(위험 노출)를 유지하는 게 좋다"고 덧붙였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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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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