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380.00/ 1,380.40원…1.55원↑
NDF, 1,380.00/ 1,380.40원…1.5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상승했다.
해외브로커들은 15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 밤 1,380.2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1.20원)보다 1.55원 오른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380.00원, 매도 호가(ASK)는 1,380.40원이었다.
달러화 가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유럽연합(EU) 등 주요국과 협상에 열려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98선을 넘어섰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러시아가 50일 이내로 우크라이나와 휴전에 합의하지 않으면 러시아, 그리고 러시아와 교역하는 국가를 상대로 '2차 관세'를 물리겠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2차 관세를 부과할 예정이다. 50일 이내에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휴전) 합의가 없다면 아주 간단하다. 100%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은 "그들(EU)은 다른 종류의 합의를 하고 싶어 하며, 우리는 유럽을 포함해 항상 대화에 열려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EU 협상단이 미국에 오고 있다는 점을 부연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15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장마감 무렵 달러인덱스는 98.087로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147.675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6618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1707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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