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6월 소매판매 전년비 4.8%…예상치 하회(상보)
中 6월 산업생산 전년비 6.8%↑…예상치 상회
中 1~6월 고정자산투자 전년비 2.8%↑…예상치 하회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중국의 6월 주요 경제 지표가 엇갈린 신호를 보내며 시장 예상에 다소 못 미쳤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지난달 소매판매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연합인포맥스 예상치(5.6%)와 직전치(6.4%)에 크게 못 미치는 수준이다.
반면, 같은 달 중국 산업생산은 깜짝 증가세를 나타냈다.
6월 중국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연합인포맥스 예상치(5.6%)를 크게 웃돌았다.
1~6월 고정자산투자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2.8% 늘어나며 예상치(3.7%)를 하회했다.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전기 대비 1.1%,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표 발표 직후 위안화 환율은 큰 변동성을 나타내지 않았다.
연합인포맥스 해외주요국 외환시세(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오전 11시 9분 현재 전장 대비 0.02% 내린 7.1694위안에 거래됐다.
ygju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