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국채선물 야간거래서 상승…美 인플레 우려 선반영 인식
3년 국채선물 야간거래서 상승…美 인플레 우려 선반영 인식
(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채선물이 15일 야간거래서 중단기 중심으로 올랐다.
미국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소 완화할 것이란 기대감이 커진 영향이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3600)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후 7시5분 현재 주간 종가보다 5틱 오른 107.23을 나타냈다.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8계약과 2계약 순매도했고 금융투자는 10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그대로인 117.70이었다. 아직 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같은 시각 미국 국채 금리는 장기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 금리는 1.80bp 하락한 4.4190%, 2년 금리는 0.6bp 상승한 3.9080%를 기록했다.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대기하고 있다.
최근 관세발(發) 인플레이션 우려가 선반영된 점을 고려해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 수준에 그치면 안도 랠리가 펼쳐질 것이란 관측도 제기된다.
클리블랜드 연은의 인플레이션 나우캐스팅에 따르면 6월 근원 CPI 전망치는 전월대비 0.23% 수준을 나타냈다.
미국 6월 CPI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9시30분 발표된다.
hwroh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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