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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증시에 반응하는 물가 압력…PPI 포트폴리오 운용수수료

2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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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차트] 증시에 반응하는 물가 압력…PPI 포트폴리오 운용수수료

PCE 물가지수 산출에 활용돼 관심 높아…6월 들어 2.2% 급등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의 일부 항목은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산출에 사용된다는 점 때문에 특별히 주목을 받는다.

뉴욕증시 호조가 시차를 두고 인플레이션 압력으로 표출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포트폴리오 운용수수료도 그 중 하나다.

16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6월 PPI를 보면, 포트폴리오 운용수수료는 전월대비 2.2% 급등하면서 지난 2월(+8.1%)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시간으로 16일 오후 10시 1분 송고된 '美 6월 생산자물가 전월비 보합…전망치 하회·서비스 하락(종합)' 기사 참고)

운용사들의 수수료 매출에 기반을 두는 포트폴리오 운용수수료는 그 성격상 주가와 밀접한 관계를 보인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상호관세 충격으로 뉴욕증시가 급락했던 지난 4월에는 전월대비 6.9%의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이후 뉴욕증시가 빠르게 반등하자 전문가들은 포트폴리오 운용수수료에도 그 영향이 반영되기 시작할 것으로 점쳐왔다. 이 항목은 5월에는 전월대비 0.9% 하락했고, 3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 반전했다.







PCE 물가지수에 사용되는 다른 PPI 항목 가운데 항공료는 전월대비 2.7% 급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외래진료비는 전월대비 0.3% 올랐고, 입원진료비는 보합(0.0%)을 보였다.

6월 PCE 물가지수는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29~30일) 다음날인 31일 발표된다. FOMC는 이럴 경우 소비자물가지수(CPI)와 PPI에 기반한 PCE 물가지수 추정치를 결정에 활용한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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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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