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진성준 "소비쿠폰 과세·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 검토한 바 없다"

25.07.17
읽는시간 0
진성준 "소비쿠폰 과세·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 검토한 바 없다"



https://tv.naver.com/h/80484304



(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최근 국민의힘 김정재 정책위의장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소득세를 부과하고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을 정부가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것에 대해 "전혀 검토한 바 없다"라며 반박했다.

진 의장은 17일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근거없는 억측으로 사실을 호도하고 이재명 정부를 흠집내보려는 초치기에 불과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윤 정권의 경제실정에, 파탄난 재정 여건에서 정말 어렵게 마련한 추경이다"라며 "소득지원 효과를 반감시킬 과세안을 민주당이 논의할 이유가 없다"라고 일축했다.

이어 "일각에서 형평성 제고를 위한 아이디어 차원에서 제안한 바는 있지만, 당은 그럴 계획이 전혀 없다는 점을 분명히 밝힌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과세대상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진 의장은 또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도 검토한 바가 없다"라며 "그 어느 때보다 소비 진작과 소비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신용카드 소득공제 일몰은 그와 역행하는 조치"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오히려 소득공제 확대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진 의장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가계소득을 지원해 소비를 진작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매출을 확대함으로써 민생 경제회복의 선순환 구조를 만드는 경제정책"이라며 "국민의힘은 윤 정부 3년 동안 부자 감세 정책으로 심각한 세수 결손과 경제 파탄을 초래한 것에 대해 반성부터 해야 할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정부는 정치권 일각의 흠집 내기에 조금도 동요하지 말고 소비쿠폰 지급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등 정보 접근이 어려운 계층이 소비쿠폰을 혹여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발언하는 진성준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이 1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7.17 utzza@yna.co.kr





nkhwa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황남경

황남경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