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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재무상 "채권시장의 재정정책 우려 인지…신중하게 대응"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18일(현지시간) "최근 시장 움직임이 향후 재정 정책에 대한 우려를 반영하고 있다는 채권시장의 전망을 인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가토 재무상은 이날 남아프리카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렇게 말하며 "이러한 종류의 시장 신호에 계속해서 신중하게 대응하고 국채 정책을 책임감 있게 관리할 것"이라고 했다.
일본은 오는 20일 참의원(상원) 선거를 앞두고 있다. 집권당이 과반 의석을 달성하기 어렵다는 시각이 유력하다.
야당은 현재 적극적인 재정 정책을 강조하고 있어 최근 일본 국채는 장기물 중심으로 수익률이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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