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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사혁신처장 최동석·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임명

2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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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인사혁신처장 최동석·금융위 부위원장 권대영 임명

새만금개발청장 김의겸·국립중앙박물관장 유홍준



이재명 대통령, 인사혁신처장 등 임명







(서울=연합인포맥스) 온다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20일 인사혁신처 처장에 최동석 최동석인사조직연구소 소장을,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을 각각 임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의 차관급 인사를 발표했다.

인사혁신처장에 임명된 최동석 소장은 강원 원주 출신으로, 춘천고·성균관대 경영학과를 나와 독일 기센대에서 경영학 석·박사를 취득했다.

중앙인사위원회 정부직무분석정책자문관, 교보생명보험 인사조직담당 부사장, 한국은행 인사조직개혁팀장 등을 역임했다.

강 대변인은 최 소장에 대해 "인사·조직관리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며 각종 저술을 통해 체계적인 인사 시스템의 필요성을 국민께 알리는 데 기여했다"며 "공공과 민간에서 축적한 인사·조직관리 경험을 활용해 국민을 위해 유능하고 충직하게 일할 수 있는 공직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된 권대영 금융위 사무처장은 행정고시 38회로, 금융위원회 상임위원·금융정책국장·금융정책과장 등을 거쳤다.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새출발기금과 안심전환대출 등 실효성 높은 민생금융 정책을 설계하고 집행한 실무 중심의 위기 대응 금융전문가라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금융규제 샌드박스 등 핀테크 혁신 방안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정상화 방안 등 정책 수립 경험을 두루 갖춰 금융 분야에서 혁신과 안전성 간 균형을 잡을 수 있는 인물이라는 평가다.

강 대변인은 "이재명 정부가 지향하는 민생, 금융약자 보호, 혁신금융 육성이라는 금융정책의 기조에 안정적 실행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새만금개발청 청장에는 김의겸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발탁됐다.

기자 출신으로 논설위원을 거쳐 청와대 대변인과 국회의원을 역임한 만큼 언론은 물론 국정 운영과 입법까지 폭넓게 경험한 것이 강점으로 꼽힌다.

강 대변인은 "새만금의 전략적 가치를 국민께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국내외 투자 유치에 필요한 미디어 전략 수립에도 탁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역 협력과 홍보 소통, 정책 경험 등을 기반으로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RE100(재생에너지 100%) 국가산단 중심지로 육성하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국립중앙박물관 관장에는 유홍준 명지대 미술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한국학중앙연구원 이사장, 문화재청장, 영남대 박물관장, 명지대 문화예술대학원장 등을 지냈으며 '나의 문화유산답사기'를 통해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높이고 대중 참여형 문화 확산에 기여했다.

강 대변인은 "영남대 박물관장과 문화재청장을 역임해 학문적 깊이와 함께 행정 운영 역량도 겸비했다는 평가"라며 "문화유산에 대한 국민의 감수성과 참여도를 높이고, 전통유산의 재해석 등을 통해 한국의 세계적 위상을 더욱 높일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d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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