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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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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23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1,380원 부근을 중심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상했다.

간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주요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에 대한 조기 해임 우려를 일부 잠재운 가운데, 미국과 중국 간 고율의 관세를 유예할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달러화는 약세 압력을 받은 분위기다.

딜러들은 이날 달러-원 환율이 달러 약세 흐름을 따라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봤다.

다만, 달러화가 되돌림으로 반등할 경우 달러-원이 소폭 오를 가능성도 있다고 관측했다.

딜러들은 일본 참의원 선거의 여진과 미국, 일본의 무역협상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일본과 대규모 합의를 완료했다며 일본에 대한 상호관세를 종전 25%에서 15%로 낮춘다고 발표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이날 1,378.25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5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87.80원)보다 7.00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75~1,385원 범위로 제시됐다.



◇ A은행 딜러

간밤 뉴욕장에서 달러 약세 흐름을 따라 달러-원 환율이 내렸던 부분이 오늘 조금 되돌려지지 않을까 싶다. 큰 방향성은 보이지 않는 가운데 레인지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생각한다.



예상 레인지 : 1,377.00~1,385.00원



◇ B은행 딜러

베선트 장관이 무역 협상에 대한 여지도 열어뒀고, 파월 의장에 대한 해임설도 잠재운 느낌이다. 오늘은 달러-원이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



예상 레인지 : 1,376.00~1,385.00원



◇ C은행 딜러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로 인한 위험선호 심리와 미국의 성장둔화 전망이 달러 약세에 영향을 미치면서 이날 달러-원에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엔화 흐름에 대한 경계 속에서 1,370원대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75.00~1,385.00원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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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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