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 주가지수 선물이 상승했다. 미국 국채 금리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오전 10시40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 선물은 전장 대비 0.22% 오른 6,415.75.00에 거래됐다.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 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22% 상승한 23,428.00를 가리켰다.
▲모건스탠리 "기업들의 AI 투자, 수익으로 이어져"
- 모건스탠리는 기업들의 인공지능(AI)투자가 실제 수익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모건스탠리는 보고서를 통해 "AI를 도입한 기업들에서 실적 측면에서 눈에 띄는 장점이 있음을 발견했다"고 분석했다. 이번 결과는 모건스탠리가 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를 자사 제품에 접목했는지 자체적인 설문조사를 통해 산출됐다.
▲BNY 멜론 임원, 196만 9천弗 규모 주식 매도
- 뱅크오브뉴욕멜론(이하 BNY멜론) 임원이 196만 9천 달러어치의 주식을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된 서류(Form 4)에 따르면 J. 케빈 맥카시(J. Kevin McCarthy) BNY멜론 수석 부사장이자 법률 고문은 지난 22일 자사 주식 2만 주를 총 196만 9천 달러에 매도했다. 한 주당 98.45달러에 매도한 셈이다. 이번 매도 이후 맥카시는 여전히 3만5천115주의 보통주를 직접 보유하고 있다.
▲아이온큐 CEO "양자 우위의 시대 임박"
- 니콜로 드 마시 아이온큐(NYS:IONQ) 최고경영자(CEO)는 양자 컴퓨팅의 획기적 발전이 임박했다고 밝혔다. 드 마시 CEO는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의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양자 우위(Quantum Supremacy)의 시대가 코앞까지 왔다"며 "몇 분기 혹은 1~2년 내에 양자 우위의 시대가 현실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는 응용과학 전 분야에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사람들이 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고 덧붙였다.
▲암호화폐 업계, 트럼프에 'JP모건 데이터 접근세 중단' 요청
- 미국 최대 은행 중 하나인 JP모건체이스(NYS:JPM)가 소비자의 은행 데이터 접근에 대한 수수료를 부과하려는 계획을 추진하자, 핀테크 및 암호화폐 업계 주요 단체들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개입을 촉구했다. 24일(현지시간) 코인데스크US에 따르면 미국 블록체인 협회(Blockchain Association), 암호화폐 혁신 위원회(Crypto Council for Innovation) 등 10개의 주요 핀테크 및 암호화폐 업계 단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JP모건의 요금 부과 계획은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을 은행 시스템 밖으로 밀어내고, 스테이블코인(USDC, USDT)과 자가 보관형 지갑(self-custody wallets)의 채택을 위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핵심 쟁점은 미국 소비자들이 디지털 지갑이나 거래소에 자금을 이체하는 방식에 있다.
▲"트럼프 관세 정책에 제조업 섹터, 기술주 상승 앞서"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제조업 기업의 주가 상승률이 기술주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제조업 섹터 주식은 올해 16% 이상 상승하면서 S&P500 지수를 선도했다. 반면 정보 기술과 통신 서비스 섹터는 올해 약 12% 상승하면서 뒤쳐졌으며, S&P500 지수는 올해 9% 미만 올랐다.
▲日 닛케이, 고점 경계에 하락 출발
- 25일 일본 증시에서 닛케이 지수는 최근 연이은 급등에 따른 고점 경계에 하락 출발했다. 오전 9시 19분 현재 대형 수출주 중심의 닛케이 지수는 전일 대비 115.95포인트(0.28%) 하락한 41,710.39에 거래됐다. 도쿄증시 1부를 모두 반영한 토픽스 지수는 17.43포인트(0.59%) 내린 2,960.12를 나타냈다.
▲아메리칸 이글도 밈 주식되나…인기 배우 모델 기용에 주가 급등
- 배우 시드니 스위니가 의류 브랜드 아메리칸 이글(NYS:AEO)을 새로운 밈 주식 열풍의 중심으로 떠오르게 만들었다고 CNBC가 24일(미국 현지시각) 보도했다. 드라마 유포리아와 영화 애니원 벗 유(Anyone But You)로 유명한 스위니는 이번 가을 아메리칸 이글의 주력 캠페인 모델로 나서게 됐다. 아메리칸 이글이 23일 이 사실을 발표하자 주가가 6.18% 올랐고, 다음날인 24일에도 4.2% 상승했다. 최근 사흘간 아메리칸 이글의 주가는 13% 급등했다.
▲베선트 "美·中 무역관계, 꽤 괜찮은 상황"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은 중국과의 무역 관계가 꽤 괜찮은 상황에 있다고 평가했다. 베선트 장관은 24일(현지시간)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4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발언 이후 높아졌던 양측 간의 무역 긴장이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4월 2일 우리가 대(對)중국 관세 145% 관세 부과를 이야기하자 그들이 125%로 맞대응하며 사실상의 통상 금지 수준까지 관세가 올랐다"고 회고했다.
▲日 7월 도쿄 CPI 전년비 2.9% 상승…예상치 하회(상보)
- 일본 도쿄 지역의 7월 근원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예상치를 밑돌았다. 25일 일본 총무성은 이달 신선식품을 제외한 도쿄 근원 CPI가 전년 동월 대비 2.9%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3% 상승에도 못 미쳤고, 전월치인 3.1% 상승보다도 오름폭이 둔화했다. 다만 일본은행 목표치인 2%를 계속 웃돌았다.
▲아메리칸항공, 연간 실적 가이던스 하향…주가 9% 급락
- 아메리칸 항공(NAS:AAL)의 올해 실적 전망이 월스트리트의 기대치를 밑돌면서 주가가 9% 급락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아메리칸 항공은 올해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20센트 손실~80센트 이익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지난 1월 제시했던 1.70달러~2.70달러 이익 전망보다 대폭 하향된 수준이다.
▲한때 테슬라 강세론자, 2분기 실적에 "쓰레기…머스크 행동 바꿔야"
- 한때 테슬라(NAS:TSLA) 강세론자였던 로스 거버 거버가와사키 웰스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 실적과 전망에 혹평을 쏟아냈다. 거버 CEO는 24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와 나눈 인터뷰에서 "테슬라의 암울한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면은 없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실적에 대해 "쓰레기(garbage)"라며 "현재 성장하는 산업인데도 사업이 하락세인 것이 슬프다"고 언급했다.
▲FCC, 파라마운트-스카이댄스 80억 달러 규모 합병 승인
-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파라마운트(NAS:PARA)와 스카이댄스 간의 합병을 승인했다. 24일(미국 현지시각) CNBC에 따르면, 이번 거래는 80억달러 규모로 CBS 방송 네트워크, 파라마운트 픽처스, 니켈로디언 채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합병이 완료되면 샤리 레드스톤 파라마운트 이사회 의장은 이사회에서 물러날 예정이며 그녀의 가족 기업인 내셔널 어뮤즈먼트는 파라마운트의 지배 지분을 스카이댄스에 매각한다.
▲레이 달리오 "美, 부채 안 줄이면 3년 내 '경제 심장마비' 가능성"
- 세계 최대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 설립자인 레이 달리오는 미국 정부가 부채 규모를 줄이지 않으면 3년 내 '경제 심장마비'가 올 수 있다고 재차 경고했다. 24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달리오는 최근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X'에 올린 글에서 "만일 미국 정부가 부채 규모를 빠른 시일 내에 국내총생산(GDP)의 3%로 줄이지 않으면 경제 심장마비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경제 심장마비는 달리오가 이전에도 사용한 용어로, 그는 여러 차례 미국 정부의 부채 규모가 과도하다고 지적한 바 있다. 그는 여전히 "기본적인 경제 환경은 달라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CNBC "구글 실적, AI 열풍 정점 우려 잠재웠다"
- 구글의 강력한 실적은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열기가 정점을 찍었다는 시장의 우려를 잠재웠다고 미국 CNBC가 진단했다. 매체는 24일(현지시간) 전문가들 발언을 인용해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NAS:GOOGL)이 발표한 2분기 실적은 이 기술 대기업의 AI 야망이 건재함을 보여줬다"며 이같이 설명했다. 알파벳은 지난 2분기(4∼6월) 964억3천만 달러(132조6천394억원)의 매출과 주당 2.31달러(3천177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조사 업체 LSEG가 집계한 월가 평균 예상치 매출 940억 달러와 주당 순이익은 예상치 2.18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인텔, 양호한 실적 전망에도 시간 외 거래서 급락(상보)
- 인텔(NAS:INTC)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크게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31억 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인 126억5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텔은 지난 2분기 주당 67센트, 2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주당 38센트, 16억1천만 달러 순손실보다 손실폭이 확대한 결과다.
▲美재무 "연준, 건물 개보수로 세금 낭비…내부 검토해야"
-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24일(현지시간)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건물 개보수와 관련해 내부 검토가 필요하다고 재차 언급했다. 베선트 장관은 자신의 소셜 미디어인 엑스(X·옛 트위터)에서 "연준이 연간 1천억달러씩 잃고 있다. 지금은 통제 불가능한 건물 개보수 공사로 세금이 더 많이 낭비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연준에 대한 내부 검토에 나서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인텔, 양호한 실적 전망에도 시간 외 거래 5%대 급락
- 인텔이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 전망치를 발표했지만,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크게 하락했다. 2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인텔은 3분기 매출이 131억 달러일 것으로 예상했는데, 이는 시장 평균 예상치인 126억5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인텔은 지난 2분기 29억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인 16억1천만 달러 순손실보다 손실폭이 확대한 결과다.
▲트럼프 "연준 개보수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금리 인하 재차 압박"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개보수 현장을 방문한 뒤 "빨리 끝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에게는 금리 인하를 재차 압박하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연준을 방문한 이후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파월 의장과 팀 스콧 의원과 함께 연준의 개보수 현장을 방문한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애초에 시작하지 않았으면 좋았을 것이고, 아직 공사가 많이 남았지만, 공사가 빨리 끝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