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캐시 우드, 코인베이스 팔고 비트마인 매수…포트 재조정

25.07.25
읽는시간 0
캐시 우드, 코인베이스 팔고 비트마인 매수…포트 재조정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는 이더리움 기반 회사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러지스(AMS:BMNR) 주식 1억1천600만달러(약 1천610억원)를 매입하는 대신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 글로벌(NAS:COIN) 주식을 1천200만달러(약 166억원) 가량 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미국 가상자산 전문 매체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아크 인베스트는 자사 운용 펀드 2곳에서 총 3만 501주의 코인베이스 주식을 처분했다.

이는 아크 인베스트가 지난 주 비트마인 주식을 매입한 후 이뤄진 조치다.

비트마인은 피터 틸 팔란티어 테크놀러지 창업자가 지분을 대거 사들인 것으로 화제가 된 회사로, 최근 이더리움(ETH)을 집중 매입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비트코인을 '디지털 금'에 비유한다면 이더리움은 '디지털 오일'에 비유될 정도로 향후 디지털 결제 등에서 이용가치가 높을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아크인베스트는 코인베이스 외에도 로빈후드(NAS:HOOD) 주식도 1만1천262주(약 110만 달러)를 매도했다.

트위터를 창업했던 잭 도시가 이끄는 블록(NYS:XYZ) 주식도 12만 3천169주(약 1천만 달러) 매각했다.

아크인베스트는 또 비트코인 ETF(AMS:ARKB) 보유분 2만8천906주(약 110만 달러)를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크 인베스트의 이번 매각은 캐시 우드 CEO가 주도하는 암호화폐 관련 투자자산 리밸런싱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아크 인베스트는 최근 코인베이스의 투자 비중을 점진적으로 줄여왔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 CEO





jang73@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장원

이장원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와 KB Think 글자가 함께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금융용어사전

KB금융그룹의 로고입니다. KB라고 기재되어 있습니다 KB Think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