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클라우드플레어 긍정 평가…31일 2분기 실적 발표
사이버 보안 성장 기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사이버보안 기업 클라우드플레어(NYS:NET)가 오는 31일(미국 현지시각) 2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월가의 주요 금융회사들은 기업들의 보안 지출 확대와 인공지능(AI) 수요 증가에 대한 기대를 반영해 클라우드플레어의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미국 현지시각) 더 스트리트 닷컴에 따르면, 씨티즌스 JMP는 최근 보고서에서 "AI 초기 수혜주로 주목된다"며 클라우드플레어의 목표 주가를 180달러에서 225달러로 상향하고 '아웃퍼폼(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제퍼리스는 기업들의 보안 예산 비중은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며 클라우드 플레어의 목표주가를 150달러에서 200달러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했다.
미즈호는 클라우드플레어의 목표주가를 155달러에서 220달러로 올리고 '아웃퍼폼' 의견을 제시했다.
미즈호는 클라우드플레어의 2분기 수요 점검 결과 사이버 보안 수요가 양호하고 기업들의 AI 채택이 매우 강력하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거래의 마감 일정이 지연되며 단기 실적의 상방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미즈호는 덧붙였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클라우드플레어 주가는 0.50% 오른 199.41달러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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