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 올해 시공능력평가 순위 23위로 껑충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쌍용건설이 건설업 시공 능력 평가에서 작년보다 3단계 뛰어올랐다.
국토교통부가 31일 발표한 종합건설업 토목건축공사업종 시공능력평가액 순위 결과에서 쌍용건설이 23위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1위는 삼성물산, 2위와 3위는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이 각각 차지했다.
쌍용건설은 2023년에 28위를 기록, 30위권에 재진입한 이후 3년 연속으로 순위가 올랐다. 2022년부터 올해까지 10단계가 올랐다.
시공능력평가는 발주자가 적정한 건설업체를 선정할 수 있도록 건설공사실적·경영상태·기술능력·신인도를 종합평가해 공시하는 제도다.
쌍용건설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은 1조4천931억원으로 전년의 1조4천715억원 대비 1.5%가량 늘었다. 연간 영업이익은 498억원으로 전년의 377억원에서 32% 증가했다.
쌍용건설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 집중적으로 노력해오고 있는 설계변경과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한 비용 효율화 전략으로 경영 안정성을 강화하여 지속해 경영평가액을 높인 것이 주요했다"라며 "기술인력의 승급 및 보수교육 확대와 미신고 인력 적극 등록 등을 통해 기술능력 평가액 또한 크게 향상되면서 2024년 대비 순위가 3단계 상승했다"고 말했다.
[출처: 쌍용건설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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