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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중화권 전방위 실적 호조…시간외서 주가↑(종합)

2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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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중화권 전방위 실적 호조…시간외서 주가↑(종합)

4~6월 매출, 전년비 10%↑…아이폰 판매 13% 늘고 중화권 매출 '플러스' 반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NAS:AAPL)의 최근 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을 웃돌았다.

애플은 3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마감 후 지난 6월 28일로 끝난 2025 회계연도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10% 증가한 940억3천6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LSEG가 조사한 시장 예상치 895억3천만달러를 웃돈 결과다. 직전 분기 매출은 전년에 비해 5% 증가했었다.

주당순이익(EPS)은 1.57달러로 전년대비 12% 증가했다. 예상치(1.43달러)를 역시 상회했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총이익률(Gross margin)은 46.5%를 나타냈다. 매출총익률까지 예상치(45.9%)를 웃돌았다.

세부 내용도 대부분 좋았다. 애플의 주력 제품인 아이폰 매출은 445억8천200만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시장에서는 402억2천만달러를 점쳤다.

아이폰 다음으로 매출이 큰 서비스 부문 매출도 274억2천300만달러로 전년대비 13% 증가했다. 예상치(268억달러)를 약간 상회했다.



출처: 애플 홈페이지.





중화권(Greater China) 매출은 153억6천900만달러로 4% 증가하며 플러스로 돌아섰다. 주요 지역 중 세 번째로 큰 매출이 발생하는 중화권은 직전 분기에는 2% 감소하며 유일하게 뒷걸음질 양상을 보인 바 있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실적 발표 후 전해진 CNBC와 인터뷰에서 "어떤 기준으로 보더라도 뛰어난 분기였다"고 말했다.

애플 주가는 실적 호조에 힘입어 장 마감 후 시간외 거래에서 1% 넘게 오르고 있다. 실적 발표 직후에는 2% 안팎 급등하다가 상승폭이 축소됐다. 정규장은 0.71% 하락 마감했다.



애플 주가 일간 차트.

출처: 연합인포맥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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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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