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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원, 런던장 시간대서 장중 20원 넘게 급등…1,407원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서 급등 양상을 지속하면서 장중 20원 넘게 뛰었다.
1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43분 현재 전일 대비 20.40원 오른 1,40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장 대비 14.40원 상승한 1,401.40원에 정규장 거래를 마쳤다.
정규장 마감 이후 달러-원은 글로벌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자 레벨을 한층 더 높였다.
이날 미국의 고용 지표 호조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줄어든 데 따른 달러 강세 흐름과,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의 주식 순매도세가 달러-원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다.
달러-원은 야간 연장거래에서 1,407.40원에 고점을 기록했다.
한 은행 외환딜러는 "달러인덱스가 간만에 100대에 진입하고,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과 고용 지표가 잘 나오면서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줄었다"며 "당분간 1,400원 밑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주식 양도세 대주주 기준 강화 관련 세제개편안에 대한 실망감에 외국인들이 국내 주식을 많이 매도했는데, 과거 대만 환헤지처럼 특별한 이벤트가 발생하지 않는 이상 환율을 내릴 요인은 없어보인다"며 "당분간은 1,410원~1,420원도 충분히 갈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일 대비 0.170엔 내린 150.530엔에 거래됐다.
유로-달러 환율은 0.00032달러 내린 1.14174달러에 거래됐다.
달러인덱스는 100.13대로 서울 외환시장 마감 시점보다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196위안으로 올랐다.
이날 밤에는 미국의 7월 실업률과 비농업부문 고용자수, 미시간대 소비심리지수·기대 인플레이션, 공급자관리협회(ISM)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GDP나우'(3분기) 지표가 공개된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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