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축하 난 받은 정청래…"당정대 원팀 솔선수범"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을 4일 오후 국회에서 접견했다.
우 수석은 정 대표의 대표 선출을 축하하기 위해 찾은 것으로, 이재명 대통령의 축하 난을 직접 전달했다.
정 대표는 "내란을 극복하고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던 그때 그 마음으로 앞으로는 집권 여당의 대표로서 책임감있고, 진중하게 장정대 원팀 만드는데 솔선수범하겠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또 "이렇게 우 수석께서 직접 대통령님의 축하 난을 저에게 선물해 주시니 기쁨이 두 배인 것 같다"며 "대통령께서 이렇게 축하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에 우 수석은 "이 대통령이 (정 대표에 대해) 당대표 시절 누구보다도 크게 도움받은 사람이라고 말해왔다"며 "앞으로 일치된 장정대를 보여주리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이어 "(정 대표는) 저와는 대학때부터 만난 동지고 20년간 이웃으로 함께한 정치적 동지"라며 "앞으로 여러가지 어려움을 겪으며 여기까지 왔으니 슬기롭게 당을 이끄리라 확신한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크고 작은 일이 있을 때마다 원팀으로서 좋은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이 4일 국회 당대표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신임 대표를 예방한 뒤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5.8.4 ond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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