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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푸드, 2분기 호실적에 연간 매출 전망 상향…주가 4%↑

2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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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슨푸드, 2분기 호실적에 연간 매출 전망 상향…주가 4%↑



(서울=연합인포맥스) 장예진 기자 = 미국 최대 육류 가공업체 타이슨푸드(NYSE:TSN)는 2분기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 실적을 발표하며, 2025 회계연도 매출 성장률 전망을 상향 조정했다.

이 소식에 타이슨푸드의 주가는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타이슨푸드 로고

[타이슨푸드 홈페이지 제공]





연합인포맥스의 종목 현재가 화면(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낮 12시 32분 기준 타이슨푸드의 주가는 전일 대비 4.56% 상승한 54.9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타이슨푸드는 올해 회계연도 매출이 전년 대비 2~3%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기존 전망치였던 '보합 또는 최대 1% 증가'보다 상향된 수치다.

조정 영업이익 전망도 상향됐다. 회사는 조정 영업이익 가이던스의 하단을 기존보다 2억 달러 높인 21억~23억 달러로 제시했다.

이번 가이던스 상향 조정은 2분기 실적 호조에 기반한다. 타이슨푸드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한 138억8천만 달러를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135억4천만 달러를 상회했다.

다만, 순이익은 6천100만 달러, 주당 17센트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1억9천100만 달러, 주당 54센트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이는 소고기 부문에서 3억4천300만 달러의 손상차손이 반영된 데 따른 것이다.

비용 요인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91센트로, 시장 전망치인 80센트를 웃돌았다.

부문별로 소고기 부문의 판매량이 감소했으나 평균 가격이 10% 상승하면서 매출이 증가했으며, 닭고기 부문은 판매량과 단가가 모두 오르며 매출 증가를 견인했다. 이외 돼지고기 부문은 판매량이 늘었지만, 가격은 소폭 하락했으며, 가공식품 부문은 판매량이 다소 감소했지만 가격 인상으로 이를 상쇄했다.

yxj11133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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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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