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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2분기 매출 48% '껑충'…가이던스 상향에 시외서 주가 5%↑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팔란티어 테크놀로지(NAS:PLTR)의 주가가 2분기(4~6월) 시장의 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거뒀다.
4일(현지시간) 팔란티어는 올해 2분기 주당순이익(EPS)이 0.16달러라고 밝혔다. 금융정보업체 LSEG가 집계한 전망치(0.14달러)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10억달러로 전망치(9억4천만달러)를 상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48% 급증했다.
알렉스 카프 최고경영자(CEO)는 "우리 비즈니스의 성장률은 수년간 투자와 일부의 조롱에도 급격하게 가속화했다"면서 "회의론자는 거의 사라졌고, 무기력하게 항복한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팔란티어는 연간 가이던스도 기존 38억9천만~39억달러에서 41억4천200만~41억5천만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가이던스는 10억8천300만~10억8천7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9억8천300만달러)보다 높았다.
팔란티어는 지난 분기에 500만달러 이상의 계약을 66건 체결했다. 1천만달러 이상은 42건으로 나타났다.
팔란티어의 주가는 이날 오후 4시 43분 뉴욕증시 애프터마켓에서 전장보다 4.88% 상승했다. 정규장에서도 4.14% 올랐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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