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선물 상승 출발…국고채 30년물 입찰 대기
국채선물 상승 출발…국고채 30년물 입찰 대기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국채선물이 5일 장 초반 상승세로 출발했다.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은 오전 9시9분 현재 전일 대비 4틱 오른 107.43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2천4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1천922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22틱 상승한 118.91을 기록했다. 외국인이 2천361계약 사들였고 증권이 3천300계약 팔았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오전 30년물 입찰 소화 양상에 따라 시장이 등락할 듯하다"며 "오후에도 입찰 수량 및 주체들의 움직임이 분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개장 전 한국은행은 우리나라 외화보유액이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7월 말 기준 4천113억3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외화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신규 발행과 운용 수익 증가의 영향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6.52(2020년=100)로 1년 전보다 2.1% 올랐다. 가공식품·수산물 상승세 영향으로 두 달째 2%대 상승세를 이어갔다.
수급상으로 이날 국고채 30년물 입찰이 5조1천억원 규모로 진행된다.
한편 현재 아시아 장에서 미국 2년 국채금리는 전장과 동일했고 10년 국채금리는 0.50bp 하락했다.
ph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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