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케이 "일본 정부, 올해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할것"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일본 정부가 2025회계연도 성장률 전망을 하향 조정한다.
5일(현지시간)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미국과의 관세 영향을 반영해 연초 발표한 실질 국내총생산(GDP) 전망치 1.2%를 하향 조정할 계획이다.
닛케이는 "세계 무역량 둔화가 일본 수출에 미치는 영향과 기업이 자본 투자에 신중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세수 수입 증대로 2026회계연도 예산 흑자 폭이 연초 전망보다 2조2천억엔 더 증가할 것이라고도 예상했다.
반면 2025회계연도에는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초 예상했던 4조5천억엔 적자보다는 적자 폭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흑자 전환할 정도는 아니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일본 정부의 성장률 전망은 곧 열리는 경제 및 재정 자문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jykim@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