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그룹 총수, '베트남 서열 1위' 국빈 만찬 총출동
李대통령, 11일 럼 서기장과 만찬
베트남 사업 확대, 협력 방안 등 논의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유수진 기자 = 국내 주요 대기업 총수들이 이재명 대통령과 럼 베트남 공산당 서기장과의 만찬에 총출동한다.
7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이 대통령은 오는 11일 방한 이틀째를 맞는 럼 서기장과 국빈 만찬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주요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은 베트남에서의 사업 확대와 투자,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6경제단체·기업인 간담회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악수하고 있다. 2025.6.1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재계에 따르면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해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과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 최진식 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장 등 주요 경제단체장이 참석 명단에 올랐다.
또한 베트남에 진출해 현지 생산기지가 있는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차[005380], LG[003550]그룹 총수를 비롯해 롯데와 포스코, 한화[000880], HD현대[267250], GS[078930], 두산[000150], 효성[004800] 등 주요 그룹 총수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참석 명단을 조율 중인 단계로, 조만간 구체적인 참석자가 확정된다. 양국 인사를 모두 포함해 약 50여명으로 구성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이 대통령 취임 9일 만인 지난 6월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경제계와 첫 상견례를 했다. 당시 5대 그룹 총수와 경제 6단체장이 자리했다.
이 대통령은 이후 순차적으로 각 기업의 총수와 개별적으로 만나 한미 관세 협상 등에 대한 의견을 듣고, 대미 투자 계획 등도 점검했다.
이번 만찬은 한미 관세 협상이 타결된 후 이 대통령과 경제계 인사들이 처음 만나는 자리다.
베트남 서열 1위 럼 서기장은 10일부터 사흘간 우리나라를 국빈 방문할 예정이다. 11일에는 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
이 대통령은 럼 서기장의 방한에 대해 7일 "국민주권 정부가 맞이하는 첫 번째 외빈 행사이자 국빈 행사"라면서 "우리 대한민국이 한-베트남 관계를 매우 중시하고 있으며 양국 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의지가 강력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방증"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sjyoo@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