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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방향성 재료 부재에 1,380원 중후반대 유지…1.40원↓

2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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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 방향성 재료 부재에 1,380원 중후반대 유지…1.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 약세 속에서 1,380원 중후반대 레벨을 유지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45분 현재 전일대비 1.40원 하락한 1,388.2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 환율은 전일대비 0.50원 내린 1,389.10원에 출발했다.

달러-원은 장 초반 1,390.60원에 상단을 확인한 뒤 방향성을 탐색하며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이후 달러인덱스가 낙폭을 확대하면서 달러-원은 1,385.50원까지 저점을 내렸다.

다만, 변동 폭이 제한되면서 달러-원은 1,380원 중후반대에 머물렀다.

시장 참가자들은 오는 12일 밤 공개되는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14일 밤 공개되는 미국의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지표를 기다리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오는 15일 미국 알래스카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미 백악관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을 미·러 정상회담에 초대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아직 공식 확인은 이뤄지지 않았다.

한 증권사 외환딜러는 "이번 주에 공개되는 미국의 물가 지표를 대기하는 분위기"라면서 "방향성을 결정할 별다른 재료가 없는 만큼, 장중 레인지는 변동이 없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오후에는 달러-원이 1,380원 후반대에서 1,390원 초반대에 머무를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98.05대로 낙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이날 약보합을 나타냈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1천426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0.260엔 하락한 147.455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0.0030달러 오른 1.1672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41.21원을, 위안-원 환율은 193.19원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839위안으로 내렸다.

jykim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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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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