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일 前 현대해상 대표 상반기 73억 수령…정몽윤 회장 15.5억 받아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조용일 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회장이 퇴직금을 포함해 올해 상반기에만 70억원 이상의 보수를 받아 갔다.
14일 현대해상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조 전 대표는 상반기 73억3천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세부 사항으로는 급여 1억3천200만원, 상여금 4억3천100만원을 받았다.
기타근로소득 27억5천500만원을 받았다. 고문 수행에 따라 2억4천100만원을 받았고, 퇴직금 중 한도 초과액인 25억1천400만원을 근로소득에 반영했다.
조 전 대표는 퇴직소득으로 40억1천500만원을 수령했다.
조 전 대표와 공동대표를 역임했던 이성재 전 대표도 퇴직소득 13억5천500만원, 기타근로소득 9억5천400만원을 포함해 총 27억5천6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용일·이성재 공동대표는 2020년부터 현대해상을 이끌었고, 올해 사임하면서 3월부터 이석현 대표가 현대해상을 이끌고 있다.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은 급여 4억7천800만원, 상여 10억7천100만원 등 총 15억5천100만원을 보수로 받아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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