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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에 임명장 받은 李대통령 "국력의 원천은 국민"

25.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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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80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민 대표 80명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력의 원천은 국민"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임명식에서 '국민께 드리는 편지'를 읽으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대통령은 "위대한 80년 현대사가 증명하듯 대한민국 국력의 원천은 언제나 국민이었다"며 "지금까지 그랬듯 '국민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둘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대통령은 "국민의 역량이 곧 나라의 역량"이라며 "국민이 잘 사는 것이 대한민국이 잘 사는 길"이라고 역설했다.

이어 "국민의 잠재력과 역량을 키우는 일이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5천200만 국민 한 명 한 명이 행복한 만큼 국력이 커진다"며 "그 국력을 모든 국민이 함께 누리는 '국민이 주인인 나라' 우리가 상상하고, 꿈꿀 그 모든 미래의 중심에 위대한 국민이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정든 학교가 없어지지 않겠으면 좋겠다는 아이들의 바람, 우리 마을이 아이들로 넘쳐나면 좋겠다는 어르신들의 소망, 무겁게 받아안고 '함께 잘 사는 나라'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전쟁 걱정 없이 살고 싶다는 파주 대성동 '자유의 마을'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 더 이상 억울한 죽음은 있어선 안 된다는 참사 유가족들의 눈물, '평화롭고 안전한 나라'로 피어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아울러 "'높은 문화의 힘'을 갈망하던 선열들의 벅찬 꿈, 이 자리에 오신 문화인들과 스포츠 꿈나무들의 땀과 노력이 있기에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이라며 "그 꿈에 날개를 달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도전에 응전하며 위기를 기회로 바꿔낼 기업인들이 자유롭게 성장하여 세계 시장을 무대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도록, 나라의 미래를 준비하는 과학기술인들이 오직 혁신에만 몰두할 수 있도록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역경은 전례 없이 험준하지만, 우리가 이겨낸 수많은 위기에 비하면 극복하지 못할 일도 아니다"며 "하나 된 힘으로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 영광스러운 조국을 더 빛나게 물려주자"고 했다.

그러면서 "21대 대통령 이재명은 대한민국 주권자의 충직한 일꾼으로서, 오직 국민만 믿고 국민이 주인인 나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향해 성큼성큼 직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 부부, '빛의 임명장' 수여한 국민께 감사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세종대로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광복 80년, 국민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 행사에서 국민 대표 80인으로부터 '빛의 임명장'을 받은 뒤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025.8.15 hihong@yna.co.kr

이재명 대통령 국민임명식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가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 국민임명식 행사에서 애국가를 제창하고 있다. 2025.8.15 hihong@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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