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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노디스크 주가 5%↑…위고비, 지방간염 치료제로 FDA 승인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노보노디스크(NYS:NVO) 주가가 급등하고 있다.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인 위고비(세미글루타이드)가 대사이상 관련 지방간염(MASH) 치료제로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기 때문이다.
18일(현지시간)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를 보면 노보노디스크의 주식은 오전 9시 9분 뉴욕장 프리마켓에서 주식예탁증서(ADR) 기준, 전장보다 4.89% 상승한 54.3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MASH는 비만이나 대사질환과 관련해 간에 염증과 섬유화가 생기는 만성 질환이다.
전 세계 과체중 및 비만 인구 3명 중 1명이 겪고 있고, 미국에서만 약 2천200만명의 환자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노보노 디스크에 따르면 위고비는 간 손상을 회복하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FDA는 지난 15일 위고비의 최고 용량인 2.4mg 주사제를 MASH 치료제로 승인했다고 밝혔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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