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KB뱅크, 배임 금융사고 발생…17억원 규모
25.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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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 KB뱅크, 배임 금융사고 발생…17억원 규모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KB국민은행의 해외 계열사에서 금융사고가 일어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는 현지 채용 직원이 대출 조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대출을 취급한 배임 혐의를 자체 적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올해 3월 24일까지 1년간 이어졌다. 총사고 금액은 약 17억6천500만원이고, 현재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현지법인의 자체 점검 중 의심 정황에 따른 감사로 이번 금융사고가 발견됐다. 관련 직원은 인사 조처할 예정이고, 현지 수사기관에 고소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지 법인의 내부 점검 과정에서 의심 정황을 발견하고 즉시 자체 감사를 실시해 적발했다"며 "관련 직원은 직무에서 배제됐고 현지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진행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임직원 교육과 내부통제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m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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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기자 = KB국민은행의 해외 계열사에서 금융사고가 일어났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은행의 인도네시아 현지 법인 'KB뱅크(옛 부코핀은행)'는 현지 채용 직원이 대출 조건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대출을 취급한 배임 혐의를 자체 적발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해 3월 24일부터 올해 3월 24일까지 1년간 이어졌다. 총사고 금액은 약 17억6천500만원이고, 현재 손실 예상 금액은 미정이다.
현지법인의 자체 점검 중 의심 정황에 따른 감사로 이번 금융사고가 발견됐다. 관련 직원은 인사 조처할 예정이고, 현지 수사기관에 고소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현지 법인의 내부 점검 과정에서 의심 정황을 발견하고 즉시 자체 감사를 실시해 적발했다"며 "관련 직원은 직무에서 배제됐고 현지 수사기관에 형사 고발 등 법적 조치를 진행했으며 재발 방지를 위해 임직원 교육과 내부통제 강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KB국민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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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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