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정필중 기자 = 호텔신라[008770]는 인천공항 면세점 DF1권역 영업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18일 공시했다.
호텔신라는 과도한 적자가 예상돼 지속 운영가치가 청산가치보다 적다고 판단했다며 그 배경을 설명했다.
영업정지일자는 내년 3월 17일이다.
호텔신라는 "지난 2023년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사업권 계약 이후 면세 시장은 주 고객군의 소비패턴 변화 및 구매력 감소 등으로 급격한 환경 변화가 있었고 이에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조정을 요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며 "인천공항에서 영업을 지속하기에는 손실이 너무 큰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재무구조 개선과 기업 및 주주가치 제고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부득이하게 면세점 사업권을 반납하기로 결정했다"고 부연했다.
joongjp@yna.co.kr
정필중
joongjp@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