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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초 이후 부재했던 정부 정책의 재등장
- 미중 갈등, 유가 상승 등 불안 요소에도 하반기 긍정적인 수익률을 안겨줄 ‘내수소비주’
연초 이후 부재했던 정부 정책의 재등장
하반기 중국 정부의 산업 및 소비시장 지원정책이 강화될 전망이다.
최근 중국 정부의 정책 기조에서 나타난 중요한 변화는 원자재 가격을 안정화하기 위해서 인프라/부동산 투자는 약화시키고, 소비/제조업 중심의 정책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는 점이다.
특히 상반기 구체화된 재정정책이 전무했던 것을 고려하면, 하반기에는 점차 정책의 힘이 경기와 주식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지난 3월 양회에서 책정한 예산 중 유일하게 지방채가 3.65조 위안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에 인프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바 있다.
그러나 중앙정부가 해당 자금을 신규 프로젝트가 아닌 기존 부채 차환에 집중하도록 유도하면서, 지방정부의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되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투자 증가율도 점차 둔화될 가능성이 있다.
지난 10년간 지지부진했던 부동산세 도입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부동산세 도입으로 가격 상승세가 진정되면 신규착공부터 강도가 약화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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