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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길었던 스프레드 강세 청산 중, 국고 금리 급락의 여파가 작용 중인 크레딧 시장
- 수급이 좌우하는 크레딧물 상대가치, 은행채 고평가 국면 지속
- 부동산 PF 1차 사업성 평가 결과 발표, 2024년 연말 집계치에 좌우될 회사채 금리 차별화
■길었던 스프레드 강세 청산 중, 국고 금리 급락의 여파가 작용 중인 크레딧 시장
9월 들어 여러 곳에서 관측되는 수요 둔화 조짐은 우려 사항이다.
먼저, 채권형 펀드의 자금 유입 추세가 둔화됐다 (그림 3).
RP 담보물 잔고도 감소했는데, 국고 금리 흐름을 감안하면 레버리지성 자금 유출 가능성이 높다.
레버리지 자금 유출입을 직접적으로 관측할 수는 없지만, 레포 거래에 사용되는 담보물 잔고를 대용치로 삼아 대략적인 흐름을 가늠했다.
지난 7월 말 특수채, 회사채, 금융채 RP 잔고는 총 2.5조원 감소했다.
레포 담보물 잔고가 줄어든 섹터에 특별한 신용 이슈는 없었다.
따라서 RP 담보 잔고 감소는 국고 3년물 3%를 기점으로 레버리지성 자금 철회를 의미할 가능성이 높다.
레버리지성 자금 이슈가 본격적으로 언급되기 시작한 24년 2분기 국고 금리 평균 레벨은 약 3.43%다.
현재 국고 3년물 금리 2.99%는 2분기 평균 금리보다 44bp 낮다.
비교적 짧은 투자 기간을 감안하면, 기존 레버리지성 자금의 차익 실현과 신규 (레버리지성) 자금 진입을 둔화시킬 만한 레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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