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500 선물, 美 휴장 앞두고 한산…0.03%↓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윤교 기자 =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2일 오전 아시아 시장에서 소폭 내림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지수선물 통합화면(화면번호 6520)에 따르면 한국 시각으로 이날 오전 10시 25분 기준 E-미니 S&P500 지수는 전장보다 0.03% 내린 5,659.50에 거래됐다.
같은 시각 기술주 중심의 E-미니 나스닥100 지수는 전장 대비 0.00% 밀린 19,623.00를 나타냈다.
미 주가지수 선물은 이날 밤 뉴욕 휴장을 앞두고 한산한 분위기를 나타냈다.
뉴욕 주식 시장은 2일 연방 공휴일인 노동절을 맞아 하루 쉰다.
투자자들은 오는 6일 발표될 8월 고용보고서를 대기하며 경계심을 키우고 있다. 이번 고용 지표는 17~18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폭을 좌우할 핵심 변수로 꼽힌다.
시장조사기관 팩트셋에 따르면 월가는 8월 신규 취업자 수가 16만명을 넘었을 것으로 예상한다. 실업률은 4.3%에서 4.2%로 내려갔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난 7월 미국의 신규 취업자 수는 11만4천명으로 시장 예상치였던 18만5천명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증시는 경기침체 우려에 큰 폭으로 밀렸다.
yg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