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트럼프 관세, 단기적으론 큰 영향 없을 것"

2025.03.20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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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트럼프 관세, 단기적으론 큰 영향 없을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강행하는 관세 조치가 엔비디아(NAS:NVDA)에 단기적으로는 큰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황은 19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는 미국에서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데 매우 긍정적"이라며 "협력 기업들이 제조 시설을 미국으로 가져오려 하고 있기 때문에 단기적으로 관세의 영향은 유의미한 수준은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우리는 많은 AI를 구축해야 한다"며 "AI는 앞으로 모든 산업의 기반이자 운영 체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AI 산업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설계 및 생산하는 엔비디아는 중국 내 사업은 제한된 상태다. 바이든 행정부가 대중 수출 규제를 강화했기 때문이다.

황은 이 같은 수출 제한으로 엔비디아의 중국 매출 비중이 약 절반으로 감소했다며 화웨이를 비롯한 현지 경쟁사들의 압박은 더 강해지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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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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